언뜻 무서울 수도 있겠다 싶고 시놉시스도 단순해 보이는데, 인형을 맡으신 분들의 목소리 연기와 도깨비들의 조화가 너무 흥이 나는 공연이었어요.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잘 잊는 도깨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몰까비] 수수께끼를 내기 좋아하는 [수수깨비] , 귀여운 [귀여우비, 심술쟁이 [예끼요비] 다들 어찌나 매력이 있는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도깨비 이야기에 나오는 지혜를 빌려서 해결하고.. 도깨비와 관련된 여러 우리나라 전래 동화를 현대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잘 엮은 것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