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자료
  • 아시테지(ASSITEJ)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Home > 홍보&자료 > 축제 게시판
  • 축제 게시판
  • 2012-06-30
  • 올해는 넘넘 아쉽지만 그래도 축제에 참가하려고요.
  • 작성자 : 윤지영 조회수 : 2044

 

처음에 아시테지 일정이 올라왔을땐 깜짝 놀랬어요.

학기중에 아시테지 축제를 연다고???

지난 4년동안 아이와 함께 참가했던 축제이기에 올해도 당연히 예년처럼 방학때 축제가 열릴줄 알고

방학 첫째주와 둘째주는 일정을 비워놓고 기다렸거든요.

(저희는 올해 휴가를 6월초에 다녀왔어요.  매년 여름 휴가 시즌에 아시테지 축제에 참여해서 못놀러간다고 

투덜거리던 신랑 잔소리 안들어도 된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흑흑)

 

저희 집은 수원이라 대학로까지 가는데 한시간 반에서 두 시간은 잡아야 해요. 주중 공연은 

부담이 좀 있기에 방학기간에 열리는 아시테지가 늘 반갑고 고마웠어요. 헌데 올해는 학기중에 축제를... -.-

 

올해는 아시테지를 패스하라나 보다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큰애 9살, 작은애 6살이라 올해부턴 본격적으로 둘과 같이 공연을 볼 수 있어

한껏 들떠 있었는데 말이죠.

 

헌데 그동안 쌓인 정이 뭔지..  저도 모르게 아시테지 홈페이지를 기웃거리고

인터파크에 기대평 쓰고 블로그랑 페이스북에 새로운 소식 없나 들락날락 거리고 있네요.

작년처럼 공연들 다 챙겨보고 유무료 부대행사 다 참가는 못하더라도 몇 편은 보러 갈까봐요. ^^

 

사랑티켓에서 예약하려고요. 방학이면 의례히 아시테지 축제에 참가해온 큰 애가

넘 아쉬워할꺼 같기도 하고 홈페지이도 새로 단장한 아시테지가 올해는 대관 극장이며 작품들이

많이 달라져서리 축제는 어떨까 하는 제 궁금증도 한 몫하네요.

 

올 겨울 아시테지부터는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이 아쉬워하는 점을 반영해서 일정을 잡아 주셨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아시테지를 아껴온 사람으로써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