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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2
  • [ ][결과]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예선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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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예선심사 결과

 

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예선 심사가 2017817일 오전 10시 아시테지 한국본부 사무국에서 진행 후 완료되었습니다. 18개 작품이 신청하였고 실연심사 후 총 8개의 작품이 예심을 통과하였습니다. 훌륭한 작품을 신청해 주신 모든 회원 극단에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선정되지 못한 작품과 단체에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다음 기회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서울어린이연극상 심사 신청 작품 중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과 국내 초청작으로 축제가 진행되며, 축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됩니다.

이에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경연 작품으로 8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음을 알립니다.

 

 

-예선심사총평-

김태희 평론가

 

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예선 심사에는 총 18편의 작품들이 지원을 하였고, 전반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극의 표현양식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과 드라마적인 깊이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있어서 향후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었습니다

 

심사 위원들은 예술적 완성도, 표현과 소통의 적절성, 기대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펴 8편의 본선진출작을 선정했습니다. 본선진출작들은 각 부분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아니라 각 단체의 예술적 지향과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아동극에 대한 창작자들의 진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일부 작품들 중 교육적 가치에 어긋나는 표현을 쓰는 경우, 아동을 단순한 교화의 대상으로 상정한 경우는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아울러 연극적 완성도에 집중하기보다는 아동 관객에게 단순히 오락적 즐거움을 주는 데에 치중한 작품의 경우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사례들은 아동 관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창작자의 편의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인상을 주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아동극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시는 여러 창작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심사위원(가나다순)

강일중(심사위원장, 공연 칼럼니스트), 김소원(어린이문화연대 문화국장), 김정근(한국연극연출가협회 이사), 김태희(평론가), 최세아(한국극작가협회 상임이사)

 

 

최종선정작품(작품명 가나다순)

 

1. 거인 이야기 - 극단 하땅세

2. 내친구 송아지 - 인형극연구소 인스 

3. 마쯔와 신기한 돌 - 이야기꾼의 책공연 

4. 신문지 나무 - 극단 손가락

5. 씨앗 이야기 - 극단 북새통 

6. 쓰레기꽃 - 극단 모시는 사람들 

7. 제랄다와 거인 - 극단 문 

8. 할머니 엄마 - 아트컴퍼니 행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