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 참여단체 공모 결과 안내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6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가 회원 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가운데 모집과 심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훌륭한 작품으로 응모해 주신 모든 회원 단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선정되지 못한 단체에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본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는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에 접수된 작품 44편 중, 아래와 같은 심사 기준과 평가에 따라 8편의 작품이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심사 기준 -

- 본 협회가 요청한 심사 서류가 미비한 작품들은 일단 제외 (특히 대본, 공연자료 제출 미비 작품)

- 지역소외계층 아동들과 합동공연이 가능한 작품 우선 선정

- 국제 네트워킹 독려를 위하여 해외 합작 작품 우선 선정

- 지역문화예술회관의 극장 여건을 고려하여 중극장 이상 규모의 작품 선정

- 심사 총평 -

올해 아트드림 참가작들은 예년에 비해 다수의 인형극 작품들이 출품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인형극을 비롯해 소극장에 어울리는 작품들이 여럿 참가했다. 이번 심사는 작품성 뿐만 아니라 지역 문예회관의 여건을 고려하여 진행했으며, 특히 사업의 특성상 중극장 이상 규모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을 선정했다. 그리고 몇몇 작품의 경우 이미 다른 지원에 선정돼 심사대상에서 제외했다.

다행히 선정작들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이 공연의 규모, 배우의 능력, 다채로운 무대미술,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갖춰 아트드림 축제의 참가작들의 꾸준한 질적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무대사용에서 영상 및 샌드 아트 등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띄었다. 다만 기술적 변화의 속도에 비해 장면의 구성과 캐릭터, 미장센들은 기존의 연극만들기에서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아 기본적인 내용의 전달 측면에서 창작진들이 좀 더 고민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몇몇 작품들의 경우 여전히 대상 연령층의 설정에 문제가 있어 보였으며, 관객 대상에 적합하지 않은 표현과 설정들이 걸러지지 않고 들어가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였다. 지역민과의 합동공연, 국제적인 협동작업 등의 많은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새로운 시도들이 인상적이었다.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우수작이 참여하기를 기대해본다. 

* 심사위원(가나다순)

서원극(기자), 송애경(문화전문가), 엄현희(평론가), 오판진(교사), 장연주(교육연극)

- 참가 단체 선정 결과(가나다순) -

1. 극단 꼭두광대 <왼손이> (합동공연)

2. 극단 사다리 <왜 왜 질문맨>

3. 극단 성시어터라인 <무지개 섬 이야기>

4. 극단 손가락 <더 클라우드>

5. 극단 2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합동공연)

6. 동방뮤지컬 컴퍼니 <미녀와 야수>

7. 창작놀터 극단 야 <보석 같은 이야기>

8. 창작집단악파 <어린왕자> (합동공연)

※선정된 작품 중 공연일정 및 합동공연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 후보작품으로 대체

※선정된 작품은 사업신청시 제출한 공연영상(CD)과 동일한 작품을 상연해야 함(무대시설, 배우, 조명 등)

  이를 위반시 사업비 지급 불가

※추후 사업설명간담회 시, 반드시 단체 대표님 참가요망

2016년 6월 10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