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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2
  • [ ][결과]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내역 발표 및 심사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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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내역 발표 및 심사총평

 

 

○수상내역

 -작품상-

대상 : 극단 북새통 <봉장취>

최고인기상 : 극단 북새통 <봉장취>

무대예술상 : 극단 21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개인상-

연출상 : 극단 북새통 <봉장취> - 공동창작

남자연기상 : 극단 작은 나무 <8시에 만나> - 문병주

여자연기상 : 극단 북새통 <봉장취> - 김소리

 

 

○ 심사총평

“상상이 현실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경연 부문에는 전국 예심을 통과한 올해 우수작 6개 공연팀이 참가했습니다. 텍스트의 형식과 공연양식의 표현에서 6개 공연 팀이 각각 다르게 공연함으로써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프로그램된 알차고 의미있는 경연 축제였습니다. 1인 다역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50분 넘게 이끈 배우의 열정과 아동극 표현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 공연, 15종류가 넘는 다양한 음악적 도구의 사용으로 뮤지컬에 버금가는 음악성을 높이면서 스토리 전개와 표현에서 전통연희 양식을 결합시키며 배우들의 멋진 앙상블을 보여준 공연, ‘페이퍼 아트 뮤지컬’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가족 음악극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공연, 다채로운 조명 효과, 그림자 효과 등으로 공연 공간을 가득 채우며 관객과의 다양한 공연 수행성을 보여준 인형극, 그리고 성인 연극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기 힘든 공연의 미니멀리즘을 선보이며 배우들의 열정이 앙상블을 잘 이룬 공연, 스펙터클하고 입체적인 무대 구성과 의상, 디지털 기기 효과 등을 사용하며 대극장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정통적 프로시니엄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신선하고 다채로운 그리고 독특함이 돋보이는 창작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이번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경연부문은 ‘경연’을 넘어선 축제의 장이었으며 ‘아동청소년극’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한 의미 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수상 여부를 떠나 경연 참가작들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예술이란 무엇이며, 연극교육의 중요성은 어떤 것이며, 그리고 연극이 삶의 자양분으로 어떻게 뿌리내리는가의 표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동 청소년 연극현장을 인용하자면, “어린이를 청소년을 호기심 가득한 경의의 세계, 연민으로 충만한 세계,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로 인도” 하였습니다. 많은 것을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에서 발견한 매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심사위원들을 일체감으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심사위원 : 성준현(한국연출가협회 회장), 최민우(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홍창수(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