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이야기
작품소개
무대 위의 두 배우들이 인사를 건네고, 좌석에 편안히 자리를 잡으라고 친절한 인사말을 전할 때에 주위는 어두워지면서 관객은 극장에 대한 첫 경험을 하게 된다.
극은 하나의 계란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계란에서 달빛, 색채, 움직임, 음악, 노래, 빛 그리고 그림자 놀이로 가득한 세상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된다.
사물 하나하나가 어떻게 변신하고 진화하고 사라지고 재탄생하는지를 지켜보는 배우들의 환희를 관객은 공유하게 된다.
태초의 신비와 근원으로써의 계란에 대한 이야기로 Duesselsdorfer Junges Schauspielhaus에서 아기들을 위해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또한 그림, 은유와 놀라움으로 가득한 사랑스럽고 시적이고 매혹적인 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