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감독 인사말
‘겨울’ 하면 떠오르는 축제, 아시테지 겨울축제 새해가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덕담을 나누며 새로운 기대와 희망에 마음이 벅차오르고, 그런 즐거운 요동을 느끼며 어린이들이 눈밭을 밟아 공연장을 찾아오는 장면을 상상합니다. 그 아름다운 관객들을 학수고대하던 배우들과 스탭들은 주체 못 할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껴가면서 화답하듯 소중하고도 빛나는 공연을 선사할 것입니다. 너무나 꿈꾸는 ‘만남’이자 ‘공존’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상만 해도 설레입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이런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2024년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엄마 품에 안긴 아기의 첫 공연 경험으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감각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예술체험 프로그램들로 섬세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여하는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연결되고 공감하고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희망합니다.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그려 놓는 축제를 기대해 봅니다. 2024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예술감독 신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