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감독 인사말
“겨울의 맛,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다시 돌아옵니다!” 한겨울에도 어린이들은 자랍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마음은 조용히 꿈을 키우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겨울은 움츠러드는 계절이 아니라, 봄을 향해 달리고 싶은 마음이 자라는 시간입니다. 친구의 따뜻한 손을 꼭 잡고 달리고 싶어지는 계절, 서로의 숨결로 마음을 덥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소복이 쌓인 눈밭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겨울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계절을 어린이들의 상상으로 채우고 싶었습니다. 공연예술은 어린이들의 마음에 공감과 상상, 이해의 씨앗을 심어 줍니다. 무대 위 이야기와 몸짓, 빛과 소리는 어린이들 안에 오래 남아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됩니다. 올해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작품들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이 축제는 무대 위에서만 완성되지 않습니다. 객석의 숨결, 마주 잡은 손, 공연 이후 나누는 이야기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이 겨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자라는 시간을 만나 주세요.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예술감독 신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