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도깨비 마음이야!
작품소개
자연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도깨비들이 사라진 현재,
깊은 산 속에 혼자 사는 ‘도깨비 할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도깨비와 친구였지만 사람들은 할머니를 믿지 않아서 혼자 산 속에서 도깨비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아들 가족을 만나러 온 할머니는 함께 사는 도깨비인 ‘꼬깨비’와 같이 가게 된다.
도깨비를 믿지 않던 할머니의 손녀딸 ‘나박이’는 우연한 기회에 장난꾸러기 꼬깨비를 만나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되어 깊은 숲으로 소풍을 간다.
그 곳에서 꼬깨비의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놀게 된 나박이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경험에 너무 기뻐하며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 자랑을 하지만
부모님은 나박이가 혼자 놀다가 상상한 것을 현실로 착각하는 것이라고 무시하고 만다.
게다가 집으로 돌아온 후엔 꼬깨비마저 사라지고, 자신의 얘기를 믿지 않는 어른들로 인해 슬픔에 잠긴 나박이.
그러다 시골집으로 돌아가시는 할머니로부터 도깨비에 관한 놀라운 사실을 전해 듣게 되는데···